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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남자로 산다는 것

by yb오늘의기록 2026. 1. 22.

 

남자의 통과의례

1. 분리 (부모에게서)

2. 죽음 (상징적 의미의 암흑 속)

3. 재생

4. 가르침 (젊은이가 성인으로 제 몫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전수하는 행위)

5. 시련 (의식은 고통을 겪은 뒤에만 생겨난다. 육체적이든 감정적이든 정신적이든, 어떤 형태의 고통도 겪지 않으면 과거의 낡은 제도와 체제에 계속 의존하고 안주할 수밖에 없다.)

6. 귀환 (귀환을 거치면 소년은 비로소 성인이 됨)

 

 

융은 부모가 이루지 못한 삶이야말로 아이에게 가장 큰 부담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따라서 온전히 발달하지 못한 어머니의 아니무스가 조용히 무의식적으로 이를 성취하는 방향으로 남성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다.

68p

 

어떤 관계에서든 스스로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남성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리고 자기 내면의 여성성은 자신이 모르는 만큼 타인에게 투사된다.

투사는 무의식의 내용을 외부에서 경험하게 만드는 동력을 뜻하므로, 남성은 언제나 자신의 무의식 속 부분과 사랑에 빠지며 동시에 이를 두려워한다.

85p

 

 

소시오패스는 타인과 애정 어린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

처음 경험한 관계가 너무나 고통스러웠기 때문에 모든 인간관계가 다 그렇다고 생각해버리는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소시오패스의 삶은 타인에게 지배당하는 데 대한 두려움과 그 대신 타인을 직접 지배하려고 노력하는 일 사이를 끔찍하게 왔다 갔다 할 뿐이다.

이를 고쳐보려 했던 여성들은 결국 또 다른 학대의 피해자로 전락했을 뿐이다.

87p

 

 

남성이 살고자 한다면, 자신 안에 있는 과거를 향한 갈망과 싸우고 이를 희생시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야 한다.

삶은 젊은이에게 요구한다.

육체와 정신이 무의식 속 근친 상간의 속박에 갇혀 있지 않으려면 아동기를, 그리고 부모에 대한 의존을 희생해야 한다고

105p

 

 

아들은 세상 속에서 아버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세상 속에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역경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그리고 외부의 여성뿐만 아니라 자기 내면의 여성성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보여줘야 한다.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 함으로써, 그리고 아버지에게 직접 인정을 받음으로써 자신이 물려받은 남성성을 깨워야 한다.

아버지한테 울지 말라느니 계집애처럼 굴지 말라느니 따위의 말만 듣고 자란 아들은 평생에 걸쳐 자기소외에 시달린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방법을, 얻어맞고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싸움에 뛰어드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는 '겪어야만 하는 상처'다.

그리고 두려움은 지극히 인간적 감정이라는 사실을, 인간은 자신의 삶을 살며 스스로의 여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필요가 있다.

184p

 

 

따라서 아들이 자신을 치유하려면 어딘가 다른 곳으로 가야만 한다.

그러나 그곳은 선각자나 스승이 사는 곳도, 회사 같은 조직을 갖춘 곳도 아니다.

바로 자신의 상처 입고 소외당한 영혼 속이다.

204p

 

 

1단계 : 조상의 상실을 되새겨라

2단계 : 비밀을 털어놓아라

3단계 : 자신의 멘토를 찾는 동시에 타인의 멘토가 돼라

4단계 : 남성에게 애정을 갖는 걸 두려워하지 마라

5단계 : 자신을 치유하라

6단계 : 영혼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라

7단계 : 세로운 혁명에 동참하라

238p

 

 

자기를 돌보고 챙기는 건 근본적으로 스스로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261p

 

 

융은 우리가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성장해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26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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