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조종당하고 있다.
- 자유가 불편한 뇌
애초에 우리에게 자유 따위는 없으니까요.
뇌라는 자동 판정 장치에 맡기면 되니 얼마나 편합니까?
물론 자동 판정 장치가 올바른 반사를 할지는 본인이 과거에 얼마나 좋은 경험을 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잘 사는 것'은 곧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좋은 습관'이 생길 테니까요.
35p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기분이라도 바꾼다.
- 모순을 피하는 뇌
사람은 보통 자신의 행동과 감정이 일치하지 않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즉, 행동과 감정 중 하나를 바꾸는 것입니다.
둘 중에서 무엇을 바꾸는게 쉬울까요?
두말할것도 없이 감정입니다.
행동은 이미 벌어진 사실이니 바꿀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우리 뇌는 감정을 바꿉니다.
...
...
일상생활 속에서도 가장 안전한 패를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나중에 세상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큰 손해를 입은 후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아무 근거도 없는데 무모하게 도전만 하는 것도 문제이지요.
이에 대처하기 위해 인간은 서로 대립하는 안와전두피질과 전두극피질을 진화 과정에서 발달시킨 것입니다.
즉 정보 이용과 정보 수집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인간은 나이가 들면서 정보수집형 인간에서 정보이용형 인간으로 변해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혹시 가까운 사람들하고만 이야기하다 하루가 끝나지 않나요?
새 레스토랑이 문을 열어도 늘 가던 단골 가게만 가지 않나요?
때로는 과감히 모험 뇌(전두극피질)를 해방시켜 보세요.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가슴 설레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72p
일단 몸이 움직이면 마음은 따라온다
- 의욕과 뇌
시작이 반이다.
인간의 뇌에선 입력과 출력이 이루어집니다.
신체감각(입력)과 신체운동(출력)이야말로 뇌와 외부를 연결하는 접점이지요.
그러나 입력과 출력은 둘 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입력과 출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묻는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출력'이라 답하겠습니다.
감각보다는 운동이 더 중요하니깐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앞서 설명했듯이 뇌는 출력을 통해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뇌에 기억되는 정보는 얼마나 자주 뇌에 그 정보가 들어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그 정보가 필요한 상황인지,
즉 그정보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기준으로 하여 선택됩니다.
-2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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