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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by yb오늘의기록 2023. 12. 11.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으려면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삶에 목적이 있다면 시련과 죽음에도 반드시 목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목적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없다.

각자가 스스로 찾아야 하며, 그 해답이 요구하는 책임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만약 그것을 찾아낸다면 그 사람은 어떤 모욕적인 상황에서도 계속 성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프랭클 박사는 다음과 같은 니체의 말을 인용했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

평범한 삶에서는 당연했던 모든 인간적인 목표들은 여기서는 철저히 박탈당한다. 남은 것이라곤 오로지 인간이 지닌 자유 중에서 가장 마지막 자유인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의 태도를 취할 수 있는' 자유 뿐이다.

=> 왜why 살아야 하는지의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사랑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17p-

 

 

 

그때 나는 한 가지 생각이 내 머리를 관통했다. 생애 처음으로 나는 그렇게 많은 시인들이 시를 통해 노래하고, 그렇게 많은 사상가들이 최고의 지혜라고 외쳤던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다.

그 진리란 바로 사랑이야말로 인간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이고 가장 숭고한 목표라는 것이었다.

나는 인간의 시와 사상과 믿음이 설파하는 숭고한 비밀의 의미를 간파했다.

'인간에 대한 구원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69p-

 

 

우리는 작은 은총에도 고마워 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이를 잡을 시간을 준다는 것도 반가운 일이었다.

이를 잡으려면 천장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추운 막사에서 옷을 벗고 서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를 잡는 도중 공습경보가 울리지 않아 전등불이 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만약 이 시간에 이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하룻밤의 절반을 꼬박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용소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은 일종의 소극적인 행복(쇼펜하우어가 '시련으로부터의 자유'라고 했던)이었고,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상대적인 행복이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행복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거의 없었다.

=> 미친자가 성공하고, 감사하는자가 행복하다 라는 말을 보았고, 맞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이 구절을 보니 상대적으로 다 다른 환경에 놓여있을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많을 수록 행복하다는 것이 맞는 말으로 보인다.

행복(감사)함을 느끼는 마음은 사람과 환경에 따라 상대적인 것 같다.

지금 나의 삶을 저 수용소에 있는 삶과 비교하면 절대적으로 행복하다.

그런데 나는 왜 행복함을 느끼지 못했었을까?

그동안 저렇게 어려운 삶을 느끼지 못했어서였을까?

또 이전에 봤던 운동선수 하다 늦게 개발자 된 사람의 이야기에서, 평범하기게 살기도 어렵다 라는 말을 들은 것이 기억이 난다.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가능한 여태까지 내가 지냈던 평범했던 삶의 요소들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생각 할 것이다.

-82p-

 

 

 

나는 간절하게 꿈을 꾸었다.

그러면 내 마음은 북쪽에서 북서쪽, 나의 집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보이는 것은 구름뿐이었다.

옆에 있는 시체, 이가 득실거리는 그 시체도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감시병이 지나가는 발소리만이 나를 꿈에서 깨울 수 있었다.

=> 꿈이 있다면 현실의 어떤 문제도 참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말로 생각이 된다.

내가 힘들다고 느낀 건 꿈이 없어서 였던 것 같다.

-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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