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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by yb오늘의기록 2025. 7. 20.

 

즉 지피지기를 통해 상대방과 나를 알고 결과적으로 '살아남는'  것이죠.

지피지기는 수단이고 그에 따른 결과 또는 목표가 불태인 것입니다.

다른 말로 바꾸면 '흔들리는 세상에서 크고 작은 다툼이 있어도 끝까지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이때 위태롭지 않은 것이 승리보다 더 중요합니다.

-7p

 

 

이기는 것도 일종의 습관입니다.

세계 최강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구본길이 한 신문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연습에서도 자꾸 찔리면 습관이 돼 버려요. 상대 칼에 찔리는 감각게 익숙해지면 힘든 상황을 이겨 내지 못하고 멘털을 놔 버립니다. 본게임은 물론이고 연습 게임에서도 이기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109p

 

 

아무리 친해도 서로 간에 약간의 비밀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정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서로를 좀 모르는 상태로 비밀을 묻어 둘 필요도 있습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하라는 "불가근불가원"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각자의 고유한 비밀을 지켜 주는 마음이죠.

이를 두고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소스는 "사람을 대할 때는 불을 대하듯 하라. 다가갈 때는 타지 않을 정도로, 멀어질 때는 얼지 않을 만큼만" 이라고 했습니다.

-168p

 

 

정보를 얻거나 자문을 구하는 데 너무 돈을 아끼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자는 전쟁을 치를 때를 염두에 두고 말했지만 현대 실생활에서도 가전제품은 물론 집이나 땅을 사고팔 때 발품 팔고 이리저리 수소문하는 만큼 그 값어치를 한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251p

 

 

강물이 빠져 바닥이 드러나면 멋진 물가 경치가 보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저 친구 실력도 좋은데 인성도 괜찮네. 사실은 이번 프로젝트 김과장이다 한 거야"라는 평판이 들릴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적 태도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확실한 실체보다 어렴풋한 소문을 더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루엣을 더 좋아하는 것이죠.

실루엣의 흐릿한 그림자는 호기심을 유발하고 때로는 실체보다 더 강조되는 승수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진짜 승리는 조용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소리 소문 없이 정상에 오르십시오.

-268p

 

 

성공이든 몰락이든 그 흐름에 한번 들어서면 빠져나오기 힘들 수 있습니다.

실패도 성공도,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행복도 불행도 습관입니다.

이왕이면 실패보다는 성공, 불행보다는 행복의 흐름을 타십시오.

-3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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