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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후기

학문의 즐거움

by yb오늘의기록 2024. 3. 9.

 

우리가 인생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은 퀴즈나 테스트처럼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문제는 상당한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 진정한 해결이 불가능할 뿐더러 문제 그 자체의 진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긴 시간을 들여서 모든 것을 알아내기 전에는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겠다는 태도로는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현대 의학의 수준으로는 몇 퍼센트밖에 해명되어 있지 않은 어떤 난치병일지라도 의사는 눈앞에서 고통받는 환자에게 무엇인가 처방을 내려야 하는 것처럼,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어떤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순간에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한 단계 뛰어넘어 앞으로 나아가는 비약을 해야 한다.

불연속적인 것을 연속적으로 유도하는 두뇌의 관용성은 비약하는 것을 비약이 아닌 것같이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사람은 비약할 수 있다.

결단할 수 있는 힘, 어느 순간에 '얏!' 하고 비약할 수 있는 힘, 이러한 지혜의 힘은 인생과는 직접 관계가 없어 보이는 공부하는 가운데 키워지는 것이다.

-51p-

 

 

아버지의 자신감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자기 스스로의 먹고 사는 것만큼 이 세상에서 소중하고 강한 것은 없다는, 이제까지 겪어오면서 몸에 밴 생활 철학에서 우러나오는 자신감이 아닌가 싶다.

...

'산다'는 것은 자기 스스로 벌어서 자기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자기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또는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등에 신경 쓸 여유가 없다.

-32p-

 

 

2년 동안이나 연구해 온 수학 이론이 젊은 학자에 의하여 풀렸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그렇지만 얼마 후 나는 그 충격에서 벗어나서 다시 일어설 수 가 있었다.

왜냐하면 '상대가 안 된다'고 체념하고 '나는 바보니까' 라고 자세를 바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다음의 새로운 문제에 손댈 수 없으며, 더 나아가서 새로운 창조의 여행을 떠날 수없다.

=> 유수의 수학자라도, 그 사람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분명 있다. 왜냐하면 실력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은 분명 존재할 수 밖에 없다. 그럴때마다 나는 왜 뛰어나지 못한가, 자책을 하면 끝이 없고 본질적      인 문제 해결이 안 된다. 

    문제 해결법은, 당연히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은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것, 그것을 이 책에서 이야기 해주는 것 같다.

-106p-

 

 

 

때로는 성공에 필요한 만큼 노력을 했는데도 실패하는 경험을 해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창조의 본질도, 창조의 구체적인 방법도, 또 그 바탕이 되는 핵심도 천재가 아닌 우리로서는 실패를 통하여 몸소 터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패를 통하여 터득한 노하우를 가지고, 보다 좋은 창조에 도전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1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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